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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4번째 죽음"…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안은주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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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는 3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투쟁 중이던 배구선수 출신 안은주(54)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사용한 피해자로 두 번의 폐 이식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5월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환경, 종교, 소비자, 피해자, 시민사회단체 '옥시제품 불매' 집중행동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은주(왼쪽 두번째) 옥시제품 사용 피해자가 본인이 입은 피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6년 5월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환경, 종교, 소비자, 피해자, 시민사회단체 '옥시제품 불매' 집중행동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은주(왼쪽 두번째) 옥시제품 사용 피해자가 본인이 입은 피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날 "옥시와 애경 거부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조정안이 성사되지 못한 상황에서 또 한 명의 피해자가 1천774번째로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씨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이 제정된 이후 긴급구제지원대상으로 선정됐고 피해구제자로 인정됐지만, 옥시 측으로부터는 아무런 배·보상도, 직접적인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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