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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김건희, 개 안고 외교부 공관"…인수위 "아니면 말고 식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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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이전TF "우 의원에 법적 책임 물을 것"…신용현 "어느 쪽이 맞는지 몰라"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3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지난 3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는 2일 우상호 의원이 윤석열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가 개와 함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봤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 허위 사실 유포"라고 규정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아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외교부 장관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께 직접 들었는데, 김 씨가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는 70대가 넘은 외교부 장관 사모님에게 바깥에 나가달라고 했고, 그 사이에 (공관) 안을 둘러봤다"며 "그날 이후 인수위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사용한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TF는 이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동행한 것은 이미 외교부 장관 공관을 유력한 장소로 검토한 이후이며, 리모델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문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공관 방문 과정에서도 사전 조율을 통해 불편함이 없는 시간을 충분히 협의한 후 외교부의 승인하에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며 외교부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사실 자체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우 의원을 향해 "허위사실의 근거라며 들이댄 '믿을만한 소식통'이 누구이고 무엇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한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언제까지 허위사실 날조로 국민을 선동하는 행위를 계속할 것인가. 국민들은 더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 의원의 주장과 관련해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고. 확인되더라도 당선자 대변인실에서 말씀 주셔야 할 부분"이라며 "의혹을 제기하셨지만 어느 쪽이 맞는 건지 모른다. 인수위 측에서 대답드릴 문제는 아니다"고 즉답을 피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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