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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급등에 상승세…코스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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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3대 일제히 상승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닥은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20.29포인트(0.76%) 오른 2687.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06% 오른 2669.18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53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원, 11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20.29포인트(0.76%) 오른 2687.78에 거래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20.29포인트(0.76%) 오른 2687.78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중고차 사업 진출 시기가 지연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2.12%)와 기아(-0.96%)를 제외하고 전부 오르고 있다.

삼성SDI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LG전자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네이버도 1% 이상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역성장에도 주요 기술주들의 호실적에 강세 마감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14.46(1.85%) 오른 3만3916.39에 마감했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54포인트(2.47%) 오른 4287.5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2.60(3.06%) 오른 1만2871.53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1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1.0%)를 하회한 수준"이라며 "발표된 헤드라인 수치만 놓고 본다면 2020년 2분기 이후 첫 역 성장인 만큼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법도 했지만, 시장은 소비자 지출, 기업투자 등의 긍정적 세부 지표에 조금 더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0.58%) 오른 897.41을 나타내고 있지만, 900선을 회복하진 못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7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9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 천보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HLB,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이 1% 이상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등은 소폭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천272.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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