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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 재단 회장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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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펜스 미 前부통령에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가동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승연 회장, 에드윈 퓰너 회장, 김동선 상무. [사진=한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승연 회장, 에드윈 퓰너 회장, 김동선 상무. [사진=한화]

한화그룹은 28일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이 지난 27일 만찬을 갖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값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에너지 안보 등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미 우호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김동선 상무도 배석했다.

이번 만남은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을 만난데 이어 이번에 퓰너 회장을 만나며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의 친분은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약 40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한·미간 현안은 물론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눠왔다.

한편,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헤리티지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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