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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처 램리서치 회장 "반도체 수요 급증…韓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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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D 거점 코리아테크놀로지 활용해 기술 개발·생산 능력 확대에 총력"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국 고객사들과 협력하며 생산량을 확대하겠다."

세계 3위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의 팀 아처 회장은 26일 경기도 용인에 개관한 연구·개발(R&D) 센터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와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문을 연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한국의 K-반도체 벨트 중심부인 용인 지곡 산업단지에 위치해 고객과 접근성을 높였다. 램리서치가 제공하는 모든 칩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지고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개관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미국 및 유럽 연구소와 함께 램리서치 R&D 운영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된다.

팀 아처 램리서치 회장 [사진=램리서치코리아]
팀 아처 램리서치 회장 [사진=램리서치코리아]

아처 회장은 "제조 복잡성이 증가하고 반도체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급증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램리서치와 고객 그리고 반도체 업계 전반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팀 아처 회장은 반도체 공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도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처 회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으로 업계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램리서치는 반도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개관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이러한 투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현지 생산 역량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램리서치는 한국에서의 생산량을 두 배 증가시켰으며, 전 세계 모든 램리서치 생산 시설의 역량을 확장하거나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세샤 바라다라잔 램리서치 부사장 역시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인재들은 램리서치의 최첨단 증착 및 식각 기술을 개발하는데 조력할 것"이라며 "센터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랩 네트워크의 강력한 확장이며, 본 센터는 세계 최첨단 반도체 소자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장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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