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어도비가 기업의 메타버스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와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를 통합해 3D 콘텐츠 제작과 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기업은 가상세계에서 소비자가 가상의 제품과 실제 제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게임 등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몰입형 콘텐츠는 어도비의 '서브스턴스(Substance) 3D'와 '에어로(Aero)'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많은 기업들이 '서브스턴스 3D 스테이저(Stager)' 도구를 이용해 가상 사진 촬영 등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기업을 위한 '메타버스 플레이북(Playbook)'도 출시했다. 어도비는 플레이북을 통해 메타버스 전환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이 몰입형 환경 요구에 맞춰 마케팅과 디자인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어도비는 증강현실(AR) 기반 쇼핑 도구와 서브스턴스 3D 모델러(Modeler)도 출시할 예정이다.
스콧 벨스키(Scott Belsky)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최고 제품 책임자 겸 수석부사장은 "메타버스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3D와 몰입형 콘텐츠 제작에 돌입해야 한다"며 "이는 더 나은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은 물론 전자상거래의 자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