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문자 커머스 서비스 '티딜(T deal)'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이 33배 성장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티딜' 서비스 2주년을 맞아 그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한 성과를 25일 소개했다.
회사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와 고객 타겟팅 기술을 결합한 문자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티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후 2년 간 '티딜'의 총 상품 판매량(GMV)은 약 10배 성장했으며, 올해 3월 기준 전체 업체 중 중소기업의 비중은 94%, 전체 매출 중 중소기업의 매출 비중은 96%에 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티딜'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도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티딜' 입점 업체인 삼겹살 판매기업 '돈팡'의 경우 2021년 3월 대비 올해 3월 매출액이 약 33배 성장했다.
SK텔레콤은 ESG 2.0 경영을 위해 '티딜' 친환경 상품 비율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티딜' 친환경 상품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티딜' 2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로 26일 하루 동안 '티딜' 앱을 통해 그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대표 인기제품들을 최저가 990원을 포함해 할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재원 SK텔레콤 광고사업 담당은 "앞으로도 '티딜' 서비스 전반에 걸쳐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 2.0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K텔레콤 고객들의 만족과 자부심까지 최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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