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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 MLB 통산 33번째 3천 안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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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베테랑 미겔 카브레라(3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금자탑을 세웠다. 개인 통산 3천 안타를 돌파했다.

MLB 역대 33번째다. 디트로이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코메리카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2 MLB 인터리그 홈 경기 더블헤더 1차전을 치렀다. 카브레라는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3천번째 안타를 쳤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카브레라는 콜로라도 선발투수 좌완 오스틴 곰버가 던진 5구째를 밀어 쳤다. 타구은 우전 안타가 됐고 카브레라는 개인 3천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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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의 안타가 나오자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홈 구장에는 축포가 터졌고 팬들과 동료 선수들도 환호하며 축하했다.

카브레라는 또한 이 안타로 MLB 역대 7번째로 3천 안타 500홈런도 달성했다. 그는 3천 안타 이전 502홈런으로 500홈런을 먼저 넘어섰다.

해당 기록은 카브레라에 앞서 행크 에런(3771안타 755홈런) 윌리 메이스(3293안타 660홈런) 에디 머리(3255안타 504홈런) 라파엘 팔메이로(3020안타569홈런) 앨버트 푸홀스(3308안타 681홈런) 알렉스 로드리게스(3115안타-696홈런)가 달성했다. 푸홀스와 카브레라는 올 시즌 뛰고 있는 현역 선수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브레라는 지난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다. 2008년 디트로이트로 이적해 올해까지 15시즌을 한 팀에서 뛰고 있다.

2012∼2013년 두 시즌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그동안 11차례 올스타와 7회 실버 슬러거상을 받았다. 또한 2011∼2013년 3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다. 2021년은 타율, 홈런, 타점 3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타격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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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는 6회에도 좌전 안타를 쳤고 대주자로 교체돼 이날 더블헤더 1차전을 먼저 마쳤다. 경기에서는 콜로라도가 디트로이트에 3-2로 이겼다.

카브레라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그는 2차전에서도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디트로이트는 콜로라도에 13-0으로 이겨 1차전 패배를 되갚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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