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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정호영 논란'에 "무조건 감싸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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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아들‧딸 편입학' '아들 병역 판정' 등 자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 추천한 후보라 하더라도 무조건적인 감싸기는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똑같이 검증할 것"이라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권 원내대표는 해당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다 드러내 국민적 판단을 받으라고 국회 청문회제도가 있는 것"이라며 "거기에서 공방을 벌이면 국민적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에 따라 조치를 취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증거나 자료를 가지고 있고 고소·고발이 있으면 수사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합리적 비판을 넘어 거의 '묻지 마 정치선동' 수준으로 가고 있다"며 "예를 들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보고 '암 덩어리'라고 하는 등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는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신해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 및 역량, 전문성 등을 검증하라고 만들어 놓은 자리 아니겠느냐"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막말의 퍼레이드가 이뤄지는 것이 검증이 아니다. 국회의 태도가 아니"라고 날을 세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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