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중소벤처정책 기획단 구성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중소 벤처대책 점검 및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정책 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당정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안병엽 제4 정조위원장, 김광림 재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정책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 활동에 착수했다.

기획단은 김교흥 의원을 단장으로, 안병엽, 홍창선, 이영호 의원과 김광림 재경부 차관,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 노준형 정보통신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다.

당정은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기획단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협력관계 구축 ▲벤처지원 정책자금의 체계적 집행관리 ▲벤처제품 판로지원 ▲산학협력 강화 ▲자유무역협정 활용 등 중소벤처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정책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벤처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관련 기관을 현장방문해 정부의 정책을 점검하고 추가 당정협의를 통해 벤처지원 관련법 개정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