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포티넷이 최신 운영체제(OS) 'FortiOS 7.2'를 공개했다.
포티넷은 새로운 OS에 3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으며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전반의 보안 통합을 지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FortiOS 7.2에 추가된 기능은 ▲인라인 샌드박스(Inline Sandbox) 지원 ▲고급 디바이스 보호 기능 ▲아웃브레이크 탐지 등이다.
인라인 샌드박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심스러운 파일을 신속하게 분석하는 기능이다. 멀웨어 탐지에만 주력하고 있는 현행 운영 기술을 네트워크 단에서 실시간 차단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멀웨어까지 탐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식별된 디바이스의 네트워크 특징과 자산, 패턴 매칭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검색·분류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존 매디슨(John Maddison) 포티넷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은 "네트워킹과 보안은 별개의 전략으로 다뤄져서는 안된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네트워크가 빠른 속도로 확장돼 모든 엣지를 보호할 수 있으므로 보안이 핵심 기능으로 구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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