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KGC인삼공사의 선택은 고희진 감독이었다.
KGC인삼공사는 11일 "신임 사령탑에 삼성화재 출신 고희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삼성화재에서만 보낸 진정한 '원클럽맨'이다.
2003년 입단해 2016년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줄곧 삼성화재 유니폼만 입었다. 이후 수석코치를 거쳐 2020년 4월 삼성화재의 제4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1-22시즌을 마치고 삼성화재 사령탑에서 물러난 고 감독은 여자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구단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 신인 선수 육성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며 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고 감독은 "저를 믿고 선택해준 인삼공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선수들 육성과 '원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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