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롯데그룹의 헬스케어·바이오사업 수장으로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이 낙점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일자로 설립된 롯데헬스케어의 초대 대표이사에 롯데지주에서 ESG경영혁신실 실장을 맡고 있는 이훈기 부사장이 발탁됐다.
![롯데헬스케어 신임 대표로 임명된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 [사진=롯데]](https://image.inews24.com/v1/4f27dc6aaf1455.jpg)
앞서 롯데지주는 700억원을 투자해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 롯데지주가 직접 육성하는 롯데헬스케어의 수장을 맡아 롯데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헬스케어 대표로 임명된 이 부사장은 1990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1995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롯데그룹으로 넘어왔다. 기획조정실에서 신 회장 의도를 바르게 파악하고 전략 기획 수립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훈기 부사장은 2010년부터 LC 타이탄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5년부터는 롯데렌탈로 옮겨 경영기획본부장과 대표이사를 지낸 뒤 올해부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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