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공공분야에 쉽고 빠른 서비스형인프라(IaaS) 클라우드 도입이 가능해졌다.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노준형)은 카카오i클라우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서 공공기관용 I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31일 발표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공공기관이 클라우드를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도입 시 조달 요청, 구매 규격 사전 공개, 입찰 공고 및 낙찰자 선정 등 나라장터를 통해 길고 복잡한 조달 절차를 거쳐야 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는 기존의 절차를 개선하여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내에서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검색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 및 '디지털서비스 심사·선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에 따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통과된 서비스만 등록될 수 있다.
이 가운데 롯데정보통신은 공공기관용 IaaS 제품 공급 심사에 최종 통과하여 카카오i클라우드를 정부, 지자체 등에 쉽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김영철 클라우드 부문장은 "20년 이상 쌓아온 IT 서비스 노하우와 클라우드 기술역량을 통해 공공기관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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