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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서울 명동성당 내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봉사활동에 앞서 정 대주교와 차담을 가졌다. 정 대주교는 "지난달에 명동 밥집에서 봉사하고 싶다 하시면서 선거를 마치고 한 번 오시겠다 했는데 바쁘신데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취임하고 오는 게 좋겠다 생각했는데 약속한 거니 빨리 가시라고 해서 왔다"고 웃어보인 뒤 "취임하고도 여러 일정을 보고 또 오겠다"고 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9일 정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대선 후 봉사활동' 약속을 했다.
정 대주교는 윤 당선인을 향해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당선소감에서 말씀하셨다. 국민을 편가르지 않고 통합의 정치를 펴나가라는 호소를 귀담아 듣겠다는 말에 공감하면서 지금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의 정치를 해주시길 희망하는 것"이라 전했다.
한편, 명동 밥집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인 지난해 1월 염수정 추기경의 제안으로 문을 연 곳으로, 매주 수·금·일요일에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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