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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컬리 상장 절차 본격화…거래소 예심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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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7월 중 상장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컬리가 본격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컬리가 본격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사진은 컬리의 로고. [사진=마켓컬리]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컬리가 본격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사진은 컬리의 로고. [사진=마켓컬리]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컬리의 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28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통상적으로 상장 예비심사가 2개월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컬리가 증권신고서·투자설명서 제출과 수요예측 등을 거쳐 이르면 7월 중 상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컬리의 공모 희망가 밴드는 9만~13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4조~6조원 수준이다.

컬리는 온라인 신선식품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됐다. 신청일 기준 Sequoia Capital China Growth Ⅳ, Ⅴ Holdco H, Ltd가 1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매출액은 9천509억원이다. 영업손익은 -1천134억원, 당기순손익은 -2천130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컬리의 총 자산은 5천586억원, 자기자본은 -5천289억원이다.

컬리는 이달 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작년 연간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증권회사서울지점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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