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끝?…홈쇼핑 유럽여행, 한 시간에 150억 팔렸다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해외여행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며 여행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CJ온스타일이 여행사 교원KRT와 함께 지난 27일 진행한 스페인,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 방송에서 한 시간 동안 약 2천800여 건의 고객 주문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는 약 150억원의 주문금액이다.

해당 상품은 '스페인 및 이탈리아 일주 9일' 패키지로 스페인의 9개 주요 도시, 이탈리아 10개 주요 도시 관광과 함께 왕복 에티하드 항공 및 4성급 호텔 숙박, 아울렛 쇼핑 일정 및 자유시간 포함 조건의 구성이다.

CJ온스타일은 유럽 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하며 오는 4월 3일에는 하루동안 2회의 유럽 여행 방송이 진행된다. 오전 10시에는 교원KRT와 함께 북유럽 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오후 6시 20분에는 참좋은여행와 손잡고 유럽 베스트 모음전 방송을 진행한다.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북유럽 패키지는 6박 8일, 9박 11일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북유럽 유일의 직항 항공인 핀란드 항공을 이용하는 조건, 북유럽 크루즈 및 호텔 숙박 포함으로 준비됐다. 오후 6시 20분에는 서유럽, 스페인, 동유럽 지역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교육문화사업팀 이정필 부장은 "지난 3월 17일 하와이 여행 패키지 방송 이후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