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팬덤 멤버십 플랫폼 오픈 "글로벌 소통 강화"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T1이 비마이프렌즈의 비스테이지를 활용한 멤버십 서비스 플랫폼을 24일 오픈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팬들이 선수를 더 가까이서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와 T1은 글로벌 팬덤과 소통할 수 있는 팬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해 5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커뮤니티 공간, 비하인드 영상과 같은 독점 콘텐츠,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방식을 함께 구상하고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T1은 멤버십 플랫폼에서 선수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로커룸(The Locker Room)' 미공개 컷 등 미공개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가 지원하는 총체적인 팬덤 전문 지식 및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T1만의 차별화된 플랫폼 및 서비스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조 마쉬 T1 대표는 "T1이 글로벌 e스포츠 리더로서 경쟁력과 명맥을 이어올 수 있는 힘의 원천은 T1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팬들에게 있다"며, "선수와 팬이 모두 서로의 마음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표현하며 간직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이게 돼 매우 들뜨고 기쁘다"고 말했다.

배상훈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e스포츠 업계 고유의 돈독한 팬덤은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T1은 그 가치를 일찌감치 발견하고 구현해왔다"며, "비스테이지를 활용해 구축한 플랫폼에서 T1과 팬들이 사랑하는 것들에 가치를 더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