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자동차 내장용 시트 히터 등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아이윈이 수익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윈은 연결기준 202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4.4%, 46.0% 증가한 29억원, 2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6.4% 증가한 906억원이었다. 수익성이 매출액 성장 대비 대폭 증가한 셈이다.
아이윈은 최근 SUV 등 공급 차종의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현재는 국내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시트 히터를 90% 이상 공급할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아이윈 관계자는 “2022년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자회사인 ‘프로닉스’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자동차 부품에 음성인식 센서와 마이크로 LED를 접목해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카이스트와 개발 진행 중인 '자율주행차용 소나(음파 탐지) 관련 신기술의 경우, 자율주행·주차보조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윈은 지난 2월 폴라리스웍스의 지분 인수를 통해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에 진출했다.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 기술을 가진 광감지기용 칩스케일패키지(CSP, Chip Scale Package)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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