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쿠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확대로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쿠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천600원(7.66%) 오른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관련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 사업 부문 매출이 40%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간편결제 서비스 등의 확대로 페이먼트 사업 부문도 두 자리 수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련 매출은 이미 작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약 100억원이 데이터 부문의 실적에 반영됐다"며 "올해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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