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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3주년…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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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국제노선 지속 확대"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2009년 3월20일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시작한 이후 국제선 취항 13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본격적인 국제선 취항 첫 해인 2009년 15만명을 수송했고, 2012년 119만명을 수송해 연간 1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 13주년을 맞았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 13주년을 맞았다. [사진=제주항공]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에는 역대 최다인 836만명을 수송하며, 10년 만에 55배 이상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수송객이 2019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방역당국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발표에 맞춰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우선 이달 30일부터 주 2회(수요일, 일요일) 일정으로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의 증편 등도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사이판·하얼빈·웨이하이·옌타이(화물노선) ▲인천~오사카 ▲인천~마닐라·클락·세부 등 총 8개 노선을 운항하면서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운항을 중단한 ▲인천~도쿄·괌 노선과 30일부터 운항 예정인 ▲부산~사이판 노선을 포함하면 올 들어 총 11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했다.

인천~사이판 노선의 경우 지난 1월 29일부터 4박5일 형태의 운항스케줄로 변경해 운항하며, 90% 중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인천~오사카 노선과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교민 수송 등을 위해 지난 2월까지 2년여간 꾸준하게 주 1회씩 운항하며, 1만3천900여명과 2만5천300여명을 각각 수송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침으로 여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일본·동남아·대양주 등 40여개의 국제노선에서 정기노선 허가를 받았고 해외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국제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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