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 간사회의는 매일 1회 개최하고, 각 분과별 업무분장은 기획조정분과가 맡기로 했다.
인수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대변인실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운영규정(안)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운영 예비비 편성(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인수위원장 주재 간사회의는 매일 1회 개최하기로 했다"며 "각 분과별 업무분장은 기획조정분과가 검토 및 조정해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의 업무 수행을 위해 위원장 승인을 받아 전문위원, 실무위원 외 자문위원을 둘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조정분과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인수위원은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공식 출범일인 이날 현판식을 마치고 주재한 첫 전체회의에서 구성원들에게 "인수위의 매 순간순간은 국민의 시간"이라며 "국민들이 먹고 사는 민생 문제를 챙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이 주재하는 다음 인수위 전체회의는 21일이 될 전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