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삼성SDI가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독자 브랜드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2에서 '프라이맥스(PRiMX)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독자 브랜드 PRiMX와 자사만의 배터리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PRiMX는 지난해 말 삼성SDI가 업계 최초로 론칭한 배터리 브랜드다.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삼성SDI 고유의 정체성이 반영됐다. 이 브랜드의 핵심 키워드는 ▲최고 안전성 품질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 등 세 가지다.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와 버튼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및 파워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이 모빌리티(E-mobility) 배터리, 인공지능(AI) 로봇 배터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신규 BMW 차량에 탑재되는 Gen.5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Gen.6 배터리 로드맵,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과 코발트 프리(Co-Free) 기술 등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선보인다.
아울러 삼성SDI는 PRiMX를 통해 꿈꾸는 진보된 미래와 기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스 중앙에 프리젠테이션 라운지를 꾸미고 전문 프리젠터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공유할 예정이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당사는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자사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로, 지난 2013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했으며, 삼성SDI를 비롯해 국내외 약 300여개의 배터리 및 소재·부품·장비 회사들이 참가한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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