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한컴라이프케어가 강원·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순직·공상 소방관들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계열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소방공제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산불을 비롯해 1월 발생한 평택 냉동창고 화재,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과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상 소방관 치료 지원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등 각종 안전장비를 생산‧공급하는 업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하루 아침에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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