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16일 아모레G에 대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업황 회복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핵심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이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5만8천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이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을 상향 했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이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설화수 부스를 마련한 모습. [사진=아모레퍼시픽]](https://image.inews24.com/v1/33235822dd23f1.jpg)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4천20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3억원을 나타냈다"며 "순손익은 아모레퍼시픽의 점포 폐점과 관련된 손상차손 440억원이 발생하면서, 적자 73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 매출액이 1조3천247억원, 영업이익이 256억원을 나타냈다"며 "면세점과 이커머스 매출은 각각 27%, 56% 성장했으나, 중국 법인은 이니스프리 매출 급락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8%, 21%씩 하향 조정했는데 주된 배경은 아모레퍼시픽의 추정치 하향 조정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 이니스프리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중국 법인의 1~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하락 추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임차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3분기부터는 중국 법인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경우에 매출 회복은 더딘 모습이나 이커머스. 헬스엔뷰티(H&B)스토어 확장과 마케팅비 효율화를 통해 손익이 전년 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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