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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빅플래닛메이드엔터, ‘아이돌 디지털트윈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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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엔터 ‘아티스트 목소리 재현’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인공지능 음성기술 전문기업 셀바스AI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BPM엔터)와 ‘아이돌 디지털트윈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셀바스AI가 보유하고 있는 ‘음성지능’ 기술력과 BPM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보이스 데이터’를 결합해 아티스트와 쌍둥이 같은 ‘디지털트윈’을 제작한다.

셀바스AI는 음성합성(TTS) 등 음성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가상 세계에서 디지털트윈이 실제와 같이 정교하게 재현되고 구동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이항섭 셀바스AI 사업대표와  최재호 빅플래닛메이트엔터 대표이사가 ‘아이돌 디지털트윈 사업’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바스AI]
이항섭 셀바스AI 사업대표와 최재호 빅플래닛메이트엔터 대표이사가 ‘아이돌 디지털트윈 사업’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바스AI]

BPM엔터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획으로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 은하, 신비, 엄지가 3인조로 새롭게 구성한 그룹 VIVIZ, 워너원 출신 가수 하성운, 보컬리스트 소유, 허각, 이무진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됐다.

디지털트윈화한 대상은 현재 VIVIZ와 하성운이며 디지털트윈은 메타버스 서비스, 팬 사이트 등 가상공간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이항섭 셀바스AI 사업대표는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이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티스트와 똑같이 생기고, 목소리까지 같은 디지털트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팬덤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호 빅플래닛메이트엔터 대표이사는 “디지털트윈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음악, 콘서트, 팬미팅, 사인회 등 메타버스 안에서 좋아하는 아이돌과 시공간적 제약을 좁히며 교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팬덤 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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