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가 올해도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난과 구직자의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선다.
KOSA는 회원사와 채용확정 확약을 체결하고, 2022년도 상반기 신입 개발자 양성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확정형 교육의 입과식을 마친 회원사는 ▲더존비즈온 ▲현대IT&E ▲오스템임플란트 ▲이카운트 ▲인피니트헬스케어다.
특히, 지난 2021년도 채용확정형 교육은 수료율 96%와 취업률 83%로 높은 성과를 보인 바 있다.
KOSA는 이같이 양질의 커리큘럼과 높은 취업률의 영향으로, 금번 교육생 모집에 최대 20: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매우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채용확정형' 교육은 최근 정부의 SW인력난 해소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주도형 훈련방식이다.
참여기업과 훈련기관이 공동으로 기업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생 선발 및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료 후 5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직접 신입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생은 원하는 기업에 취업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과 교육생 모두 만족하는 인력양성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나아가 SW인력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미스매치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최근 SW인력난이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이 주도하는 인재양성은 최적의 대안"이라면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수료 후 즉시 취업이 이루어진다면 SW인력난과 미스매치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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