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10일 밝혔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20표를 얻어 7표를 받은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를 제쳤다.
레오는 5라운드 6경기에서 177점을 퍼부었다. 경기당 3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레오는 후위 공격과 퀵오픈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득점(177점)과 서브(세트당 0.739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레오가 라운드 MVP에 오른 건, 삼성화재에서 뛰던 2014-2015시즌 2라운드 이후 7시즌 만이다.
2012-2013∼2014-2015, 3시즌 동안 삼성화재에서 뛴 레오는 이 기간에 총 5차례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5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봄배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