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쌍용C&E가 강원도 동해시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동해시에 복구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7일 쌍용C&E에 따르면 이현준 사장은 이날 동해시청을 방문, 심규언 동해시장을 직접 만나 복구지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동해공장과 협력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재난복구지원단이 산불진화에 힘쓰고 있는 비천지역과 초록봉 지역을 찾아 격려하고, 자체 보유장비와 인력으로 진화작업도 함께 했다.
앞서 쌍용C&E는 강릉에서 시작된 산불이 동해시에 가까워졌을 때부터 공장에서 운영 중인 살수차 등의 장비를 비롯해 생수 및 음료수 4천병과 간식 4천개를 지원했다.
더욱이 금일 오전부터는 소화수를 공급할 수 있는 차량을 2배 이상 늘리고, 공장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원을 제외한 100여명의 인력과 필요 장비를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비천지역 등에 투입해 진화작업 나서고 있다.
이 사장은 "급작스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동해시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동해시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필요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피해가 조기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