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CJ올리브영이 진행 중인 봄맞이 '올영세일' 매출이 전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9일까지 '올영세일'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을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는 모습. [사진=올리브영]](https://image.inews24.com/v1/f7a444699c2573.jpg)
7일 CJ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중간 집계(3월 3일~6일 기준, 전년 세일 동기간 비교)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세일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크림, 에센스,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제품 매출은 약 80% 급증했다. 또한 색조화장품은 6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미용 소품(뷰티 툴) 매출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 소품까지 덩달아 성장하며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트렌드로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50.4% 증가했다. 비타민, 유산균 등을 통해 환절기 면역과 건강을 챙기려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매장과 온라인몰 매출은 각각 52%, 7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봄에는 대면 개강이 이어지면서 대학가 상권의 매장을 찾은 고객 수가 평시 대비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까지 건강기능식품 성장세가 이례적으로 월등히 높았다면, 이번 세일에서는 기초, 색조화장품 모두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헬스앤뷰티 모든 부문에서 고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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