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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물류 서비스 NFA에 테크타카·메쉬코리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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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 중심 온디맨드 풀필먼트 플랫폼 넓힌다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의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디지털 종합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합류한다.

네이버는 7일 이 같이 발표했다. 네이버는 다양한 역량과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물류 스타트업들과 함께 SME 중심의 온디맨드 풀필먼트 플랫폼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이번에 NFA에 새롭게 합류한 테크타카는 NFA에서 자사의 '아르고(ARGO)'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타카는 상품 관리(CMS)·주문 관리(OMS)·창고 관리(WMS)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아르고'를 비롯, 다양한 창고 제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테크타카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아르고' 시스템 내에서 풀필먼트 센터의 시각화된 모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물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보다 정확한 재고 관리가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네이버 D2SF를 통해 2020년 테크타카 시드 투자와 2021년 후속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메쉬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구축,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릉'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쉬코리아는 김포, 남양주에 이어 곤지암 센터를 통해 풀필먼트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콜드체인 시스템과 물류 자동화 설비 바탕의 효율적인 풀필먼트 서비스가 강점이다.

메쉬코리아는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 중소상공인(SME)에게도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의 단거리 배송에서 협력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 나간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7월 SME의 물류 고민을 줄이고 SME가 사업 형태, 비즈니스 모델, 성장 단계에 따라 다양한 풀필먼트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여러 역량을 갖춘 업체들과 협력해 NFA플랫폼을 구축했다. 기존 CJ대한통운, 아워박스, 위킵, 파스토, 품고, 딜리셔스(딜리버드), 아비드이앤에프(셀피물류) 등과 협업해 왔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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