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외국 해커그룹이 삼성전자 서버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엔비디아 등을 해킹했던 외국 해커그룹 랩서스가 삼성전자 서버를 해킹했다며 기밀 데이터 일부를 공유 프로그램 토렌트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랩서스는 삼성전자 서버에서 탈취한 약 190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데이터를 3개 파일로 압축해 토렌트에 게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파일에는 삼성전자 기기보안, 암호화 등과 관련한 소스코드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랩서스는 지난 1일에도 엔비디아 서버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회로 등을 포함해 주요 데이터를 탈취했다. 랩서스는 엔비디아가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해당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협박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랩서스의 해킹 사실에 대한 정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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