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일 광화문에서 사전투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광화문에서 사전투표를 마치며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통합‧경제‧평화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진행한 후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승리는 언제나 국민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했다"며 "이번 대선의 선택기준은 경제, 위기극복, 평화, 통합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날(3일) 이뤄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를 의식한 듯 "정치 상황의 변화와 관계없이 정치제도 개혁을 통한 정치교체,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실용적 국민통합 정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 참여 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경제에 투표해 주십시오, 위기극복에 투표해 주십시오, 평화에 투표해 주십시오. 투표하면 이깁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