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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5G 특화망 신청…"스마트팩토리에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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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과기부에 기간통신사업자도 함께 신청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가 5G 특화망을 신청하고 스마트팩토리에 5G를 결합해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5G 특화망과 5G 이동통신망 비교 [사진=LG CNS]
5G 특화망과 5G 이동통신망 비교 [사진=LG CNS]

LG CNS가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 신청과 '회선설비 보유 무선사업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5G 특화망(이음5G)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다.

5G 특화망 사업자는 이동통신 3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주파수도 기존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 전용 주파수(4.7GHz, 28GHz)를 활용한다. 원하는 용도, 공간 내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업계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디지털전환(DX) 영역에서 5G 특화망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5G 특화망과 함께 기간통신사업자 신청도 마쳤다. 기간통신사업자가 되면 제3자인 수요기업에게도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에 5G를 결합해 제조 고객의 DX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AI, 빅데이터, IoT 등 IT 신기술을 탑재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로 공장 지능화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5G 기술을 융합, 기존 무선통신 환경의 한계를 극복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근 한 제조 기업과 공장 생산 설비, 모니터링 설비를 대상으로 5G 특화망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G CNS는 제조 공장 DX 경험이 풍부하다. 소재(LG화학), 부품(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완성품(LG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운영했다. 국내외 40여 개 스마트팩토리를 대상으로 컨설팅, 솔루션 구축, 관제 등 원스톱

제조운영기술(OT)보안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서재한 LG CNS 클라우드사업부 인프라사업담당은 "LG CNS의 DX 전문 기술력과 5G를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로 제조 분야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5G 특화망 사업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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