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가 총 122개사로 전년(95개사) 대비 28.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현황은 2017년 106개사,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 2020년 95개사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이 39개사, 코스닥시장이 83개사이었다. 상호변경 사유는 회사의 이미지 제고가 59개사(36.9%)로 가장 많았다. 또한 ▲사업 다각화가 42개사(26.3%) ▲회사분할·합병이 32개사(20.0%) ▲경영목적·전략 제고가 18개사(11.3%) 순으로 뒤이었다.
대표적인 이미지 제고 사명변경 기업은 하이브(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 금호건설(금호산업), 이엔코퍼레이션(브레인콘텐츠), 피에이치씨(필로시스헬스케어) 등이다.
기아(이전 기아자동차), 현대코퍼레이션(현대종합상사), 감성코퍼레이션(버추얼텍), 초록뱀컴퍼니(W홀딩컴퍼니) 등은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사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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