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여야 대선후보 4인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서 정치 분야에 대해 맞붙을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은 저녁 10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후보들은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토론 준비에 매진한다. 심 후보만 토론 참석 외 오전 CBS라디오 방송 출연 일정을 소화했다.
토론 주제는 구체적으로 '권력 구조 개편', '남북 관계와 외교·안보 정책' 등이다. 전날(2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제·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정치개혁안을 발표한 만큼, 관련 내용을 두고 후보간 치열한 설전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최대 국제이슈로 부상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사태 관련 대응 방안을 비롯해 대북관계 설정,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 문제 등을 둘러싼 후보들의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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