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 및 소방가족 복지증진과 약자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롯데케미칼과 소방청은 롯데월드타워에서 '소방관 복지증진과 약자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각종 힘든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관들의 정신 건강과 치료를 위해 각 소방서에 심리상담사가 찾아가는 '소방관 심리상담'과 퇴직소방관들이 실버세대를 상대로 안전교육 및 소화기와 감지기 등 소방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활동에 3년간 약 5억원을 지원한다.
소방청은 해당 활동에 대한 각종 지원과 함께 롯데케미칼에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는 소방안전 물품구매 등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케미칼은 국민생명 보호에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소방관 건강관리 기기 지원 ▲소방가족 공연 초청행사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협약식은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흥교 소방청장,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교현 부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관분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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