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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악성메일 모의훈련 서비스 '마인드 셋'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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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프로그램 94% 이메일 전달…SAT 경험 시 감염률 낮아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최근 이메일 해킹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파수가 악성메일 모의훈련 서비스를 내놨다.

악성메일 모의훈련 서비스 '마인드 셋' [사진=파수]
악성메일 모의훈련 서비스 '마인드 셋' [사진=파수]

파수는 조직 전체의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인드 셋(Mind-SAT)'을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아크로니스 사이버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 프로그램의 94%가 이메일을 통해 전달되는 첨부 파일이나 링크에 숨긴 형태로 사이버 공격이 이뤄진다. 특히 클릭과 다운로드율을 높이기 위해 이메일 내용과 발신인 등을 위장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기업‧기관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악성메일 모의훈련(SAT)을 도입하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모의훈련 경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악성메일 감염률이 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수의 모의훈련 서비스 마인드 셋은 전문 컨설턴트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산업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훈련 대상자, 기간, 횟수, 고객정보 암호화, 발송 서식 등을 포함하는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일 발송 여부와 개인별 훈련척도 등 진행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실제 피싱 메일과 흡사한 훈련용 피싱 메일이 활용되며, 피싱 유형별 신규 피싱 메일 등록과 관리도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악성메일 모의훈련은 시스템으로 막을 수 없는 위협을 사용자의 보안 인식 개선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기업의 특징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조직 전체의 보안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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