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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관계사 와이브레인, 110억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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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KT&G, 인터베스트 참여…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네오펙트는 관계사인 뇌과학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이 11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리IPO 라운드에는 세라젬, 인터베스트, KT&G가 참여했다. 와이브레인의 누적 투자금은 336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 세라젬과 KT&G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며 당초 목표 금액을 초과하게 됐다. 세라젬과 KT&G는 이번 투자와 함께 향후 전자약 관련 사업에 있어서도 와이브레인과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연내 FDA 허가와 추가 적응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올 상반기 기술성 평가를 완료한 후 연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와이브레인은 인체에 안전한 미세 전기자극을 이용해 우울증,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전문업체다. 지난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재택 기반 우울증 단독 치료 적응증의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인드 스팀'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마인드 스팀에는 뇌신경 자극 기술과 재택 사용을 위한 자동화, 안전성, 편의성 및 원격 관리를 위한 총 20여개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와이브레인은 전자약에 대한 국내 특허 44개, 해외 특허 20개를 등록 완료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국내 정신과에서도 전자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대한뇌자극학회가 출범했고, 최근 전자약 치료지침서도 공동 발간해 올해가 국내 병원들의 전자약 처방 원년이 될 것"이라며 "연내 IPO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원격의료가 빠르게 안착 중인 미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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