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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석환, 옆구리 통증 스프링캠프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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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내야수)이 잠시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두산 구단은 22일 "양석환이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양석환은 지난 20일 캠프에서 타격 연습 도중 왼쪽 옆구리쪽에 통증을 느꼈고 선수단 휴식일이던 다음날(21일) 서울로 이동해 팀 지정병원인 리온정형외과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받았다.

구단은 "왼쪽 내복사근 손상 진단 결과를 받았다"며 "병원에서는 2주 동안 안정이 필요하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구단은 "이후 재검 결과에 따라 기초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왼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잠시 떠나게 됐다. 두산 구단은 약 2주 동안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김성진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왼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잠시 떠나게 됐다. 두산 구단은 약 2주 동안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김성진 기자]

양석환은 신일고와 동국대를 나와 2014년 2차 3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그는 지난해(2021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LG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다.

지난 시즌 두산에서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3리(488타수 133안타) 28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수단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두산 베어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고 지난 16일 울산 문수구장으로 이동해 2차 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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