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작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한 3천534억원을 올렸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3% 오른 6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여파 등 최악의 경영조건 하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한 원인으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전국적인 수주 네트워크 확장과 지속적인 도급계약 수주, 재무구조 개편 등을 꼽았다.
특히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에 관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보유한 안전관리시스템이 재조명되면서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향후 부동산 대체불가토큰(NFT)과 시행사업의 성공적인 진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서울·수도권 수주 확장으로 매출을 증가시키고 회사의 벨류에이션 재평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은 회사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감과 동시에 관계사·자회사와 함께 신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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