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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자회사 로스비보·일라이 릴리 당뇨병 치료제 MT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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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NA 기술 접목한 신약 후보물질 RSVI-301, 기술수출 과정 진입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 이하 로스비보)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 물질 ‘RSVI-301’의 당뇨와 비만 치료제의 상업적 개발을 위한 MTA(Material Transfer Agreement, 물질 이전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TA는 라이선스 아웃을 향한 일련의 과정 중 하나다. MTA 계약은 기술 이전과 연구 개발 진행을 위해 회사가 개발한 물질의 효능과 연구 결과를 실험을 통해 검증하기 위해서 상대 회사에 물질을 전달하고자 체결한다.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가 일라이릴리와 당뇨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넥스턴바이오]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가 일라이릴리와 당뇨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넥스턴바이오]

로스비보는 수차례 선행된 동물 비교 실험을 통해 당뇨병, 비만 치료제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GLP1 receptor agonists 대비 ‘후보물질 RSVI-301’의 압도적인 우수성과 영구성을 확인했고, 일라이 릴리가 그 동물 실험 데이터를 검토하고 인정해 직접 이번 MTA를 통해 RSVI-301의 우수성을 재확인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비보의 ‘RSVI-301’은 세계 최초로 miRNA 기술을 접목시켜 당뇨병을 유발하는 원인인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동시에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이다. 현재 당뇨병 약들은 일시적으로 혈당을 낮추어주는 역할만 한다. 당뇨병이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

또한, RSVI-301는 동물 시험에서 비만, 지방간, 소화 위장 장애에도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여 줘 부작용이 적은 이상적인 차세대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 물질로 알려졌다.

로스비보 관계자는 “세계적인 당뇨병 치료제 기업 ‘일라이 릴리’와 CDA를 거쳐 이번 MTA까지 이어진 것은 신약후보 물질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라이선스 아웃에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라이 릴리’ 외에도 로스비보의 후보 물질에 관해 여러 글로벌 제약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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