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100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사들였다. 최근의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병규 의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크래프톤 주식 1만8천주, 1만8천570주씩 총 3만6천57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 규모는 총 100억169만원이다.
장병규 의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자사주 매입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 흐름이 영향을 끼쳤음을 고려해도 크래프톤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시도와 사업 확장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 금액에 해당하는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할 예정인 만큼 크래프톤을 믿고 투자한 주주 및 구성원 모두 경영진을 신뢰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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