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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서관, 여성신체 몰카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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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한 비서관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국민의힘 의원실 소속 비서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무단으로 촬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A씨가 여성의 신체 일부분을 동의 없이 촬영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 측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피의자인 A씨 역시 추후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자신에 관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진행 상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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