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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리역' 사이버 견본주택 1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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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세대 중 250세대 일반분양…구리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이 구리에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를 이달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경기 구리 수택동 일원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구리역'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565세대 규모로 이 중 250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74세대 ▲59㎡B 18세대 ▲59㎡C 7세대 ▲74㎡A 110세대 ▲74㎡B 17세대 ▲84㎡A 24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을 이용해 용산, 공덕,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며, KTX 청량리역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구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구리역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8호선 별내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별내선은 현재 오는 2023년 9월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경기 구리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1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 가치, 구매 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는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구리시에 공급된 물량(임대 제외)은 4만3천578세대로 이 중 입주한지 10년 초과된 노후 단지는 약 79.21%(3만4천520세대)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평균 노후 단지 비율 74.62%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구리시 도시재생정보센터에 따르면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사업(구리 수택E구역, 인창C구역) 약 4천230세대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약 2천955세대 등 7천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입지나 상품, 세대 및 옵션 사항 등 단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2일 해당지역 1순위, 3일 기타지역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1일, 정당계약은 22일~25일 4일간 진행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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