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역대 최대 현금배당…1주당 1천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휠라홀딩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휠라홀딩스는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601억원으로, 이는 전년(주당 185원) 대비 약 440%나 증가한 수준이다.

휠라홀딩스의 배당성향은 4년 연속 상향 중이다. 2020년 8%수준이던 배당성향을 24.3%까지 약 3배가량 끌어올렸다. 휠라홀딩스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휠라홀딩스는 장기 배당이익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친화 정책을 담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주주 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7천940억원, 영업이익 4천91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3%, 44.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경영 방침의 하나로 삼고 있는 기조에 따라 이번 배당금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브랜딩과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소비자와 주주 만족 극대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