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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첫 유세 호남행…"정치적 고비마다 진보의 길 안내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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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호남선 첫 기차를 타기전 시민들에게 출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호남선 첫 기차를 타기전 시민들에게 출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호남선 첫 새벽기차에 올라 "34년 기득권 양당 정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심상정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새벽 5시10분 출발한 호남선 첫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 대전환의 사명을 받들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또 "호남 시민들은 대한민국이 정치적 고비를 맞을 때마다 진보와 개혁의 길을 안내해주셨다"며 "호남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일하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주4일제 복지국각를 이뤄내자고 호소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익산에 도착해 출근인사를 한 데 이어 민주노총 익산시지부에서 화섬노조 전북본부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전주로 이동해 본선 출정식을 갖고 중앙버드나무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오후에는 광주를 방문해 광주형일자리 현장 간담회, 화정동 붕괴사고 희생자 분향소 조문, 유스퀘어 앞 유세 등에 나선다.

심 후보는 "저 심상정이 국민여러분들의 삶을 책임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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