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가 자회사를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자회사 메타라마(대표 이민기)가 블록체인 플랫폼 '메타라마(Metarama)' 티징 페이지를 14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메타라마 플랫폼의 핵심 비전은 NFT(대체불가토큰) 2.0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과 고품질 게임을 결합시키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다. NFT 2.0은 현재의 NFT보다 더 넓은 활용 범위와 확장성을 갖는다.
이를 위해 메타라마는 NFT가 다양한 생태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하고, NFT 보유자 주축의 거버넌스를 통한 의사결정 등 플랫폼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자체 토큰도 발행한다. 독립적인 토큰 이코노믹스를 구축해 나가며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재무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게임을 비롯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생태계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메타라마 플랫폼은 상반기 내 정식 오픈한다. 자체 NFT 발행을 시작으로 메타라마가 개발 중인 P&E 게임 '시즈로얄'과 '애니파이 랜드' 2종을 온보딩 한다. 시즈로얄은 중세 배경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오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언리얼 5로 개발 중이다. 메타라마 티징 페이지 내 게임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메타라마는 오는 3월 중 백서(white paper)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메타라마는 2021년부터 캐주얼 게임사에서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로의 전환을 준비해왔다. 게임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 준비와 함께 P&E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NFT, 메타버스 등 생태계 확장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한 대규모 채용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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