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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추가 확진 선수 발생…V리그 강타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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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V리그를 강타한 가운데 KGC인삼공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인삼공사 B선수는 10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A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팀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V리그가 흔들리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V리그가 흔들리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인삼공사 구단은 A선수의 확진 이후 9일 스태프 포함 선수단 전원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B선수는 흥국생명과의 인천 원정 경기에서 A선수와 같은 호텔방을 쓴 룸메이트였다.

구단은 이날 2차 PCR 검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시차를 두고 받으라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11일에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9일 예정이던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가 순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V리그.

선수와 구단, 그리고 팬들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길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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