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를 하면서 본선에 패배했을 경우보다 경선에 패배했을 경우가 제일 힘들다"며 "경선 후 본선까지 그 시간 동안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는 침묵으로 일관해야 하고 경선 승리자의 선거 지원을 하면서 본선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 뛰어야 하기 때문에 참으로 힘들고 곤란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지만 정권교체 대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대선이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적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윤 후보와 회동할 때 참여하기로 약속한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한다"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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